04.10.08 14:11
학자 출신 관료나 정치인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학자 출신들이 운영하는 기업이 흥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학자 출신들이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 성공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또 학자 출신들이 일선 행정에 뛰어들어 성공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우선에 학문하는 학자들은 현실에 대한 감각이 아주 부족합니다.
현실에 대한 감각이 부족할 수박에 없는 것은 그들이 현실적인 제반 문제를 고려하기 시작하면 할 말이 하나도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학문을 한다는 사람이 금전적인 문제나 인간적인 문제에 대해 감안하기 시작하면 너무나 장벽이 많아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 학자들은 한 가지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지 포괄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는 절대로 학문적인 업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니 더럽고 아니꼬운 일을 거의 일상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사업을 어떻게 원활하게 꾸려갈 수 있겠습니까?
천차만별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을 이루고 사는 이 사회의 제반 문제를 어떻게 특수한 한 분야의 학문적인 안목으로 다룰 수 있다는 말입니까?
정치의 경우도 모두 같은 경우 아니겠습니까?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본다 했습니다.
강한 것은 부러진다 했습니다.
그러니 학자적인 양심 운운하면서 제 주장만 하려는 학자들이 만 사람들이 만 가지 일을 하면서 이루고있는 이 사회를 이끌 수 있겠습니까?
특히 학자들은 융통성이 없습니다.
융통성이 없으니 포용력도 없음은 자명한 일이지요.
인간이 만들거나 고안한 것 중에 영원히 건재하는 것이 있습니까?
완전하지 못하고 완벽하지 못한 학문을 배우고 그 곳에서 지혜를 얻어 이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틀렸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이 현실 정치나 기업 혹은 행정에 투신했다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