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07 16:34

성매매 방지 특별법

이 세상에서 제일 오래 된 직업이 세리와 창녀라지 않습니까?

부처도 식욕과 성욕에 버금가는 욕망이 하나라도 더 있다면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해탈하지 못할 것이라 했습니다.

러시아의 듀마에서 여성들이 결혼 가능한 나이를 만 17세에서 만 14세로 개정하려다 그만 둔 적이 있습니다.

결혼 연령을 개정하려했던 가장 큰 이유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생활을 합법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청소년이 중학교에만 들어가도 성인 대우를 해줬습니다.

대학생은 아주 큰 인물로 대접했지요.

그런데 요즈음은 어떻습니까?

만 20세가 되지 않았다고 대학생들이 술 먹는 것이 위법으로 취급되어 처벌받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금주법을 시행했기에 조직 폭력배들이 오히려 날개를 달았답니다.

법률이란 것이 사회 현상을 따라가는 것이지 앞장서서 사회를 이끌 수는 절대 없습니다.

성매매방지특별법이라는 것으로 과연 수많은 사람들의 가치 기준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법률을 제정해서 시행한다고 만사가 다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한번 따져보고 싶습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본능이나 욕구를 어찌 인간들이 만든 법률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라니 가습이 답답해집니다.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