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04 10:18
사람은 많으나 필요한 인재가 없다?
"사람들은 많으나 필요한 인재가 없어 고민이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인사 담당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왜? 인재가 없겠습니까?
우리 사회 자체가 인재 육성에 대해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육이 교육으로 그치고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실업계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사회 생활을 충분히 감당할 능력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을 졸업해도 바로 사회 생활에 활용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말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나 교수들이 너무 사회를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니겠습니까?
교육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능력이나 실력에 비해 과대 평가를 받고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안주했기 때문에 스스로 발전하지 못했고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그저 편안하게만 대처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 조그마한 나라 국민들이 각종 국제 대회에 나가서 얻는 성적을 보면 우리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 아닙니까?
각종 학문 경시대회에 나가서 우리 학생들이 얻는 성적 또한 대단한 성적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러한데 어찌 국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위정자들은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할까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는 국토가 좁고 인구는 많습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 사회 시간에 선생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얼마나 뿌듯한 기분이 들었는 지 모릅니다.
"우리나라는 많지는 않지만 각종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천연자원의 박물관이다."
아마 그 당시에는 선생들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빈약한 자원을 가진 작은 나라인가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음식도 우리나라 음식이 가장 맛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그런 말을 하면 세상 물정도 모르는 사람이라 핀잔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아닌 외국인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니 당당하게 자랑해도 될 일이라 싶습니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재산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인적자원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충실해져야 합니다.
인재가 넘쳐나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가 새 역사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지식과 문화로 무장하라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