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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2 12:29
04.09.07 신들림 현상?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75  

04.09.07 16:33

신들림 현상?

 

거의 모든 종교에서 신들림 현상으로 많은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내가 교회에 다닌 30년 전에는 "요한 계시록"은 읽지도 말라 했습니다.

통성 기도나 영성 기도에 대해서도 요즈음처럼 열열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어떻습니까?

기독교인들이 밝고 맑은 영적인 체험을 한다고 산이나 들로 기도를 다닙니다.

심한 경우에는 공동묘지에도 가서 소리소리 지르며 기도한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겁니다.

기독교에서도 영적인 현상으로 인정하는 "방언"이라는 것을 예전에는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목회자들이 그런 현상을 달가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어떻습니까?

"방언"을 하는 사람 따로 있고 또 그 "방언'을 통역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답니다.

불교에서는 어떻습니까?

승려들이 재가 살림을 차리는 것이 하나의 유행인 것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마장" 이니 "마구니"들의 훼방에 놀아나지 말아라 했던 불교의 본 모습은 어디로 가고 그저 산에 들어가 기도 조금해서 약간의 영적인 능력만 얻었다 하면 제가 도통이나 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꼴이 가관입니다.

또 어떤 승려들은 불경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하고 신도들을 가르칠 능력이 없으니 "주역"이니 "사주"니 하는 불교에서 말하는 잡다한 것들을 이용해서 신도들을 끌어모아 돈을 벌려고 기를 쓰고 있으니 이 또한 가관입니다.

종교인들이 종교 본연의 가르침은 따르지 않고 자신의 영광이나 치부에만 혈안이 되어있으니 이 또한 보기에 상당히 민망합니다.

예수를 부르고 마리아를 찾는 사람들이나 부처를 모시고 보살을 외치는 사람들이 그 분들이 계시는 곳의 실상을 모르고 잡신들이 와도 자기들이 받들어 모시는 분들이 오신 것으로 착각하고 신도들을 가르치니 어찌 옳은 종교인들이 양성되겠습니까?

명색이 종교인이라는 사람들이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하지 않았을 때에 벌을 받을 것이라고 신도들에게 가르치면서 자신들이 당할 엄한 벌을 알지 못한다는 것인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돈만 된다면 불교가 기독교식의 형식을 따르고 기독교는 불교식의 형식을 따르다 보니 어중간한 무속인들도 기독교나 불교의 형식을 갖추어 일반인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각 종교마다 수많은 이단이나 사이비가 생겨 사람들을 망치지 않습니까?

"신들림"을 말하려면 먼저 신의 세계에 대해 완벽하게 인식하여야합니다.

천당이나 극락 혹은 지옥 즉, 영의 세상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그냥 같이 있습니다.

다만, 인간 세상과 다른 차원의 세상이기에 우리의 눈으로는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인간들은 부단하게 영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영도 각 가지 영이 있고 신도 각 가지 신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와서 약간은 일반인들과 다른 영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영이 과연 어떤 종류의 영인지 먼저 확인하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급한 영들이 온 것을 대단한 영이 온 것으로 착각해서 큰 낭패를 당하십니다.

영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은 대단히 능력이 있는 스승을 곁에 두고 기도하셔야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잘못된 길로 들어설 우려를 미연에 방지해야합니다.

만약에 그런 분들을 만나지 못하셨다면 그냥 깊은 산에 들어가 몸도 마음도 다 바친다는 각오로 그냥 시키는대로 기도하십시오.

완벽하게 깨우치지 못한 사람을 스승으로 모시고 기도한다면 틀림없이 기도에 실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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