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사람은 흥할 것이요
하늘의 뜻에 역행하는 사람은 망할 것이다
많이 들어본 말씀 아닙니까?
또 다른 표현도 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 하늘의 뜻이라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 죽기로 결심하고 적을 쳐부수는 것은 하늘의 뜻에 합당한 일이겠습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애국을 말하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처사는 우리에게 애국일 따름이지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애국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 애족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철천지원수같이 보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기독교에서도 박애, 사랑을 말하지만 그 박애와 사랑이 진정한 박애고 사랑이겠습니까?
아닙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모든 사람들을 이단으로 몰아부치는 그 사랑이 어찌 진정한 사랑이겠습니까?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면 우리는 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국, 애족과 같이 자기본위로 해석해서 남들에게 오히려 피해만 입히는 경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우주 그 자체를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어리석은 인간들이 듣기에 편하고 말하기 쉬우라고 "하나님"이라 칭할 따름이지요.
이런 사실만 충분하게 인식하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신다면 여러분들 언행의 거의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남들을 괴롭히고 해롭게 하라 하시겠습니까?
어찌 하나님께서 우리를 힘들게 살아라 하시겠습니까?
어찌 하나님께서 고집을 부려서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라 하시겠습니까?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처세는 너무나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입니다.
오천만 우리 민족 중의 극히 적은 일부분인 사람들을 앞세워 자신의 고집을 관철시키려는지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할 수가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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