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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7 13:29
04.08.12 권태기?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33  

04.08.12 10:12

권태기?

 

남여가 사랑해서 결혼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권태감을 느낀다지 않습니까?

요즈음은 원체 바쁜 세상이라 그런지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도 권태기가 찾아와서 고민이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권태기와는 다른 것이지만 결혼한 신혼부부가 신혼 여행을 가서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다투고 이혼하는 사례도 많다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는 서로에 대해 충분한 사전 지식이 없이 결혼해서 주위의 여러가지 상황 즉 시집이나 친정 식구 등의 태도나 생활 방식이 달라서 부부간을 갈라서게 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둘째는 결혼하는 사람들이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졌다 그것이 무너질 때에 부부 사이가 멀어질 수 있을 겁니다.

셋째로는 당사자가 진실하지 못해 결혼 후에 상대방에게 인간적으로 배신감을 느껴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결혼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지 그리고 얼마나 서로를 소중하게 대해야하는 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겠습니까?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언제나 그 사람을 사랑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야하고 또 항상 사랑해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 초기의 그 마음을 놓쳐버립니다.

권태기라는 것이 사랑해야할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도 될 충분한 이유나 핑계를 가지거나 느끼기 시작하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나이답다라고 생각했던 상대방의 태도나 행동이 폭력적이고 안하무인격인 경우 권태기가 찾아들지 않겠습니까?

예쁘다고 생각한 사람이 가슴 속에 가시를 담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그 틈사이로 권태감이 쓰며들기 시작할 겁니다.

외모만 보고 사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성과 교양의 면에서 실망할 때에 권태기가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권태기는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으려고 결점이나 약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결혼을 좋은 면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라는 인식을 하지 않았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우리가 너무 결혼생활 자체에 대해 준비하지 않고 교육받지 않고 결혼하기 때문에 권태기가 쉽게 오는 것이 아닐런지요?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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