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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4 06:57
04.02.05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글쓴이 : admin
조회 : 462  
수많은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줄줄이 구속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구치소에 수감된 적이 있습니다.
인신이 구속된다는 것이 얼마나 인간에게 절망감을 안겨주는지 보통 사람들은 짐작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내 자신이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묵언을 하거나 울 안에 있겠다고 결심해서 스스로 행하는 것과 달리 타의에 의해 인신이 구속되면 그 처절한 기분 이루 말로 형언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야기되는 불법 정치자금이라는 것이 어느 개인의 탐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점도 있겠습니다마는 근본적으로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을 모든 정치인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해서 맑고 깨끗한 정치 구현이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출발한 정치개혁 논의가 지리멸렬한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국회의원 개개인의 이해와 득실을 따지다 보니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나오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입만 벌렸다 하면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활동했노라고 큰소리치니 듣기에 심히 민망합니다.
서민들도 입으로는 국가 운영에 대단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하지 않습니까?
한 개인의 능력으로만 국가 경영을 충실하게 할 수 없습니다.
제발 대통령께서도 이런 기초적인 면에 대한 인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르다는 아집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또한 대통령의 개인적인 욕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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