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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15:21
04.08.03 제 똥 구린 줄은 모르고
 글쓴이 : admin
조회 : 447  

04.08.03 12:38

제 똥 구린 줄은 모르고

 

인생을 살면서 실패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모든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합니다.

제가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지를 알아야 개선 방안을 찾거나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우려고나 할 텐데 자신의 무지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니 실패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입니다.

반면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고 또 죽어갑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런 삶과 죽음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대해 인식하고 사십니까?

내가 아는 사람들이나 내 피붙이가 죽고 산다면 슬퍼하고 때로는 축하도 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내 자신이 죽는다 해도 이 세상에 사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은 눈도 껌뻑하지 않지 않겠습니까?

그 만큼 우리 인간들이 미미한 존재일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 미미한 존재인 인간 군상 중에서도 극히 작은 한 사람의 존재인 우리가 무엇이 그리 대단하다고 교만을 부리고 고집을 부린다는 말입니까?

우리가 교만을 부리고 고집을 피운다고 누가 알아주기나 한답니까?

청년들이 군에서 제대할 때에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부대있는 방향으로는 오줌도 누지 않겠다."

그런데 살다보면 자기가 근무했던 부대가 위치해있는 방향도 옳게 기억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로 하지 않겠다."

그 놈의 "절대로"를 과연 실천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이란 말입니까?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때는 또 이렇게 변명하며 자기를 스스로 합리화 시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할 수 없이 한다."

자기라는 존재가 얼마나 미미하고 가련한 처지에 있는 인간인 줄을 모르고 만사를 남의 탓으로 돌린다고 자기가 성공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자기가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존재인가도 모르는 인간이 성공은 무슨 성공이라는 말입니까?

그러고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 아닙니까?

제발,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가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의 삶은 아마 실패와 실패로 엮어질 겁니다.

제 똥 구린 줄이나 알고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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