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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15:20
04.08.03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442  

04.08.03 09:46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고 전투를 하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상대방의 강점은 무엇이고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알고 동시에 나의 약점은 어떤 것이고 상대방의 약점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한 이후에 작전을 세우고 전투를 해야 승리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 아니겠습니까?

현대전은 첩보전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 만큼 상대방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지않고 응대하면 패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면 전쟁 시에만 상대방과 나 자신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면 됩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바로 전쟁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상대방이 없이 혼자 살 수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혼자서 독야청청 살아갈 수 없습니다.

명당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런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점입니다.

무조건, 제 생각이 옳고 바르다는 어이없는 착각에 빠져 엎어져서 코가 깨지고 자빠지며 뒤통수가 갈라지는 고통을 받고 살면서도 그 사실 자체도 인식하지 못하니 옆에서 보기에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내가 항상 강조해서 말씀 드립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감안하고 나의 행동이나 생각을 정리해서 행한다면 크게 실패할 우려가 없다"

이 곳, 서울 테헤란로

우리 나라 벤처 타운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가장 어리석고 욕심 많은 직장인들이 모이고 모여 그저 한탕주의식의 요행만 바라보는 곳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궁극적인 목표의식도 부족하고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도 박약한 사람들이 모였으니 무슨 큰 성과가 있겠습니까?

우물 안 개구리처럼 우리나라 밖의 사정이나 현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관심조차도 없으니 국제 경쟁력 운운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소리가 아니겠습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지만 왜 전체가 다 그렇겠습니까?

그 중 일부는 그야말로 모험정신으로 무장해서 끝없이 정진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사고는

첫째 당당하게 살려는 긍지가 있어야합니다.

둘째는 그러나 인간의 한계, 그리고 인간 세상의 한계를 알고 순응하려는 겸손한 자세도 견지해야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앞에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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