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31 03:53

작은 부자는 사람이 만들고,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든다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사람이 큰 사람이 될지 혹은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를 압니다.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편안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도 몰론 잘 압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내가 자기들의 그런 처지를 아주 잘 알고 있고 동시에 문제 해결방안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열심히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파고 고른다 합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땅에는 물이 부족합니다.

물이 부족한 땅에서 어찌 큰 수확을 바라겠습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딱 두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관개 시설을 잘 설치해서 물을 풍족하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물이 부족한 그 땅을 버리고 다른 땅을 찾는 일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땅을 일구는 일 자체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일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고생만하는 것이지요.

김해 명당이 있는 곳이 예전에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갯벌 지역이었습니다.

하구에 수문을 만들면서 토사가 쌓여 농지가 된 곳인데 수박 농사를 짓다 실패한 곳입니다.

토지에 염분이 많아 수박 농사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한해 두해 수박 농사를 실패하고는 이제 절대로 수박 농사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들은 제 자신의 문제에 관해서만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것처럼 고집을 부립니다.

그러니 실패하고 또 실패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돈을 찾아가면 돈이 달아나고 돈이 사람에게 붙어야된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생살이도 우리들이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서 만사가 다 잘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일이나 사람들이 여러분들 곁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힘을 덜 들이고 일을 이룰 수 있으십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지금 하는 대로 일을 하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압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내가 그런 혜안을 가졌다는 사실을 모를 따름이지요.

나는 여러분들이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언제나 도와드리겠습니다.

그것이 내가 잘 사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지요.

여러분

부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