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29 09:19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내가 항상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지만 나도 예전에 정신없이 산 적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만 정신없이 산 것이 아니라 상당히 오랫동안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 주위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살고 있습디다.

내가 정신없이 산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영과 육이 공존"하는 이 세상을 살면서도 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귀신 이기는 장사 없다."

이 말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몰랐기에 그냥 그렇게 당하고 산 것이지요.

나는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정신을 차리고 인간답게 살아보려고 무지하게 발버둥쳤습니다.

그래서 이 곳 저 곳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이 세상에 사는 사람에게서는 어떤 해결책도 얻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혼자 산에 들어가 기도해서 그 기도 끝에 하나님을 만나 제 정신을 차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정신 차린 내가 정신없이 떠돌며 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얻은 지혜를 돌려줘야할 때입니다.

그래서 만 8년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중생제도"라는 대 명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내가 몸도 마음도 모두 다 바치고 기도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기에 쉬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말이라는 것을 나는 아주 잘 압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당과 인연을 맺은 후에 생활이 안정되고 마음이 편안하다고 할 때에 느끼는 희열과 보람찬 마음은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자기 기준에 맞추어서 판단하고 짐작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명당과 인연이 닿을 좋은 기회를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놓쳐버릴 때에 얼마나 안타까운지 아십니까?

"말을 강가에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은 먹이지 못한다."

파랗게 맑은 물이 바로 코 앞에 있어도 그 물이 물인지 모르니 안타깝지 않겠습니까?

그리고는 듣도 보도 못한 먼 곳에 있는 깨끗한 물만 찾는 꼴이니 그 모습을 보고 어찌 안타깝다 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많이 저지르는 잘못이 "일의 경중을 모르고 일의 우선 순위를 모르는" 것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하시는 선택이 여러분들의 삶에 아주 긍정적인 선택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