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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4 06:54
04.01.22 넘치지도 말고 모자라지도 말아라
 글쓴이 : admin
조회 : 438  
공자가 중용을 이야기 했습니까?
부처가 중도를 말했습니까?
우리가 살면서 너무 넘쳐서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모자라서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중용, 중도라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개념이 정리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중도, 중용"이 무슨 특별한 기준이 되거나 만고불변의 원칙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중도, 중용"의 경우 그 잣대의 대상이 자신이 아니고 상대방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아십니까?
어린아이에게는 어린 아이에게 맞추어주는 것이 중용이요 중도가 아니겠습니까?
식견이 높은 사람 앞에서 어린 아이같이 천진난만하게 구는 것은 좀 아니 많이 모자라는 행동 아니겠습니까?
부자집에 가서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찾는 것은 격에 맞지 않습니다.
가난한 집에 가서 자기가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이라고 보기 좋고 먹기 좋은 음식을 바라는 것은 온당하지 않은 일 아니겠습니까?
농촌에 가서 어촌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도 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시골에 가서 도시 생활에 대해 입에 올리는 것도 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주위 환경이나 조건에 어울리지 않거나 상대방의 처지나 입장과 동떨어진 행동을 할 때에 격에 맞지 않다고 말하는데 그 격을 맞추는 것이 바로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지혜가 아니겠습니까?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신의 능력이나 처지에 합당하게 처신해서 올해에는 남들로부터 넘치거나 모자란다는 말씀을 듣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모르면 배우면됩니다.
부족하면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면됩니다.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그러나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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