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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2 23:01
04.06.26 말문을 열었다는 것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425  

04.06.26 02:29

말문을 열었다는 것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처음 말문을 열면 지금까지 자기가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했던 말을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게 되니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남들의 사생활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 자기가 무슨 대단한 능력이나 얻은 것으로 착각해서 넘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말로만 들었던 귀신이 눈에 보이지 않나 귀에는 귀신이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 그러니 자신이 무슨 대단한 능력이나 얻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또 다른 사람에게 붙어 그 사람들을 괴롭히는 귀신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으니 신비롭게 느끼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지요.

남들이 모두 그렇게 했으니 자기도 집 앞에 대나무 세우고 손님을 받기 시작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새롭게 신을 받은 사람이 용하다면서 돈을 들고 찾아드니 더욱 자신의 능력에 대해 스스로 감탄까지 하면서 신을 부립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런 착각속에 빠져 사는 것도 잠시.

자신의 능력에 대해 한계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입니까?

애라! 모르겠다.

갈 데까지 가보자.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어느 날 자신이 받은 신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빠져버립니다.

그러면 다시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면서 영력을 얻겠다고 돌아다니게 됩니다.

약간의 돈을 벌어본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그래서 일부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기도 합니다.

말문을 열었다는 것은 그 때부터 진정한 기도에 들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은 것이나마 영적인 능력을 얻었으니 영들과의 대화가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런 영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의 세계에 대해 완벽하게 알아 나가는 것이 기도의 과정입니다.

철저한 과정을 거쳐 영적인 세상이나 영들에 대해 얼마나 깊고 높게 인식했느냐 하는 것이 영력이 얼마나 크냐 마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하다 큰 코 다치는 사람들도 대단히 많습니다.

말문을 열었다는 것이 무슨 대단한 능력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자리를 찾은 것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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