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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2 22:59
04.06.24 같은 말을 듣기에 따라 해석을 각각 달리해 곤혹스럽습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431  

04.06.24 16:04

같은 말을 듣기에 따라 해석을 각각 달리해 곤혹스럽습니다

 

내가 그 전에도 몇 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마는 나는 명당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어휘가 충분하지 않다고 절감했습니다.

예전에도 조선말 다르고 다르다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전하고 싶은 뜻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방도가 없으니 그에 가장 가까운 단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듣는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해석을 하니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할 수도 없어 난감한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내가 우리 한글 어휘 모두를 다 아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구사할 수 있는 단어 자체도 부족한데 듣는 사람들 또한 그 부족하게 전달되는 단어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능력이 없으니 내가 전하려는 뜻의 어느 정도나 옳게 전달될지 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말이 다시 더 한바퀴 돌면 본래 내가 원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인식되어 나에게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면 가슴을 쥐어뜯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게 내 말을 액면 그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느끼십시오 라고 부탁합니다.

사람의 얼굴에는 수많은 근육이 있어 인간의 감정이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난다지 않습니까?

나의 경우에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감정 상태를 거의 다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마음 깊이 숨겨놓은 감정은 같은 입장에 서서 느끼지 않으면 읽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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