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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1 13:16
04.01.19 생일 날 아침에
 글쓴이 : admin
조회 : 450  
오늘이 내 생일입니다.
섣달 그믐께에 나를 낳으셨으니 우리 어머님도 참 힘들었을 겁니다.
지금이야 난방도 잘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근 60년 전 얼마나 추웠습니까?
방에 둔 요강의 오줌이 얼 정도였으니 요즈음 젊은 분들은 짐작하기도 어려우실 겁니다.
간혹 테레비젼에서 방영되는 여성들의 산고를 생각하면 주위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출산하였으니 그 고통과 두려움 우리가 감히 짐작할 수나 있겠습니까?
그런 고통 끝에 나를 낳아주셨는데 나는 그 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내 개인적인 일이라 해도 이렇게라도 참회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한마디 글을 올립니다.
어머님, 아버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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