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6.11 07:41

핑계를 대고 변명을 해서 무슨 득이 있습니까?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항상 옳고 바르게 처신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뜻과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져 당황하신 적이 많으실 겁니다.

미처 예상하지도 못한 상황이 연출되어 난감했던 적도 많으실 겁니다.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인간들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그 선택의 순간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능력이 없습니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고통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상황에 적확하지 않은 선택의 결과로 우리가 원하는 바를 모두 얻지 못해 안타깝게 느낀 적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지 않은 좋지않은 결과를 만났거나 상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결과를 만났을 때에 당당하게 처신하지 못합니다.

좋지 않거나 불만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댑니다.

미쳐 감안하지 않은 혹은 못한 상황에 대해 구차하게 설명하면서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시키려 갖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자신의 의중이나 의견을 상대방이 완벽하게 인식해서 실천하지 못해 그런 좋지 않은 상황이 연출되었노라고 설득시키기위해 땀을 뻘뻘 흘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이유를 대고 핑계를 대서 무슨 득이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상황이 잘못 전개된 원인을 찾아서 그 근원을 해소시켜버리면 다음에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을텐데

스스로 부족하고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도움을 청하거나 배우면 될텐데.

인간의 삶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스스로 복잡하게 만들었을 따름입니다.

핑계나 이유를 대는 것은 앞으로 전개될 앞날을 위해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