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4-03-17 15:46
04.06.02 길 잃은 한 마리 새끼 사자가 있습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437  
04.06.02 17:48
길 잃은 한 마리 새끼 사자가 있습니다
 
어미 잃은 한 마리 새끼 사자가 있습니다.
어미가 없으니 누가 제게 젖을 물려줄지 모릅니다.
젖을 먹지 못하니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어린 어미 잃은 사자는 제가 어미를 잃고 방황하다 언젠가는 굶어 죽을 것이라는 것도 미쳐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하도 안타까워서 데려다 집에서 우유라도 먹이면서 살리려는데 이 놈의 새끼 사자는 그런 내 마음도 모르고 저를 잡아 죽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리 저리 도망쳤습니다.
할 수 없이 그물을 쳐서 그 새끼 사자를 붙잡았는데 이제는 제가 살던 환경과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지 내가 주는 우유도 받아먹지 않고 이미 떠나버린 제 어미를 찾으면서 울기만 합니다.
얼마나 애처롭습니까?
달래기도 하고 왈기기도 했는데 도통 반응이 없으니 이제는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그냥 두면 죽을 겁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렇게 결심했습니다.
매에는 장사 없다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리고 불쌍한 새끼 사자를 위해 매를 들렵니다.
나는 진정으로 그 어미 잃은 어린 새끼 사자를 살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매를 들려는 것입니다.
매를 맞고 정신을 차려서 내가 주는 우유만 먹으면 살기는 할테니 그 때는 나의 이런 심정을 이해해주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망막한 처지에 빠지는 경우는 없겠습니까?
많습니다.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차분하게 우리 자신을 한번 둘러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