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30 23:21
성경을 알려면 성경의 틀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성경에 쓰인 글이 그르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성경에 쓰인 글이 모두 옳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의 뜻을 전하기에는 인간들이 가장 의사소통에 효율적이라는 문자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족마다 각기 다른 문화나 풍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찌 통일된 문자를 사용해서 만 사람의 뜻을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집안에 서서는 집 자체를 옳게 바라볼 수 없습니다.
지구 안에서는 지구 자체를 옳게 관찰할 수 없습니다.
우주를 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엄청난 추진력을 가진 로켓트를 타고 우주 바깥으로 나가 우주를 바라보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우주의 진면목을 볼 수 없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성경의 틀 속에 빠져있는 상태에서 성경의 본 뜻을 옳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까?
불경도 마찬가지 경우 아니겠습니까?
나 자신을 옳게 알려면 나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예수를 옳게 알려면 예수의 틀에서 벗어나서 예수를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부처가 열반하실 때에 이렇게 말했나 봅니다.
"나를 따르지 말아라 만약 너희들이 나를 따라서는 절대 해탈하지 못할 것이다"
무슨 의미의 말인지 여러분 곰곰이 한번 생각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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