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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1 08:37
04.05.28 제 발목을 제가 묶어놓고는?
 글쓴이 : admin
조회 : 479  
04.05.28 07:29
제 발목을 제가 묶어놓고는?
 
사람들이 제 발목을 제가 묶어놓고는 제가 묶인 것도 모르고 질퍽거리는 꼴이 가관입니다.
제가 있는 곳이 더러운 똥구덩이인 줄을 모르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꼴이 혼자 보기 아깝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런 자리에 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었다고 직위가 대통령이라는 것이지 인간 자체가 대통령에 걸맞게 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어리석은 인간들은 제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에 따라 인간 자체가 변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보수와 개혁"
지금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큰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으로는 항상 "보수와 개혁"을 말하지만 진정으로 그 놈의 "보수와 개혁"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있는 사람들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인간들은 어리석게도 자기네들이 만든 것들에 그리도 집착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보수를 보수 아닌 개혁으로 보는 눈은 없습니까?
개혁을 개혁 아닌 보수로 보는 여유는 없습니까?
정치를 정치로만 보면 절대로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새로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들 중에 과연 몇이나 국회의원이 되고자 공부한 사람들이 있겠습니까?
그들 중에 몇이나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자세를 갖추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들 중에 몇이나 국회 바깥에서 국회를 바라보면서 진실된 정치를 펼치려는 자세를 갖추고 있겠습니까?
그 사람들 또한 제 발목을 스스로 묶어놓고 꼼짝달싹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종교인은 종교에 묶이고, 정치인은 정치에 묶이고, 교육자는 교육에 묶여서 무엇을 어찌 하자는 것인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제가 스스로 묶은 사슬을 풀고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그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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