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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1 08:20
04.05.24 어리석은 자여 그대 이름은 "인간"이니라
 글쓴이 : admin
조회 : 438  
04.05.24 05:08
어리석은 자여 그대 이름은 "인간"이니라
 
내가 명당에 여러 가지 동물을 키운다고 전에도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터가 조금 넓다보니 마당과 주위에 여러 가지 식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를 바라보면 이 세상에 사는 것들 중에 가장 어리석은 게 인간이라는 생각에 절로 몸이 떨립니다.
집에서 키우는 그 무엇도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한계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대단한 생명력으로 그 한계에 적응하며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화단에 뿌리를 내린 식물들도 보면 돌이 있으면 있는 대로 물이 있으면 있는 대로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이 그 현실에 지혜롭게 적응하며 사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개나 닭도 제 처지를 알고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모습을 보아도 역시 식물들을 볼 때 느끼는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 군생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철이 없고 지혜가 없어도 어찌 저리도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집니다.
제 주제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남 탓이나 하고 제 능력도 옳게 알지 못하면서 욕심을 부리는 인간들을 보면 어리석어도 저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제가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면 이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부정하면서 무슨 진리를 찾고 원리를 찾겠다는 건지 진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옳게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니 어떻게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허구한 날 울고 불며 싸우고 또 싸우며 힘들게 사는 겁니다.
인간을 누가 만물의 영장이라 했습니까?
내가 보기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 줄에 가장 어리석은 것이 인간입니다.
제발 주제 파악 잘해서 살 수밖에 없는 이 한 세상 즐겁고 편안하게 살다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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