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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1 08:17
04.05.17 초파일에 즈음하여(지금 불교가 과연 석가모니가 꿈꾸었던 불교일까?)
 글쓴이 : admin
조회 : 468  
04.05.17 12:59
초파일에 즈음하여(지금 불교가 과연 석가모니가 꿈꾸었던 불교일까?)
 
초파일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수많은 사찰에서 부처님 탄생을 기리는 행사가 열릴 겁니다.
휘황찬란한 연등을 밝히면서 수많은 신자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고 부처를 대신한다는 승려들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서있겠습니까?
그런데 불행하게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승려들이 올바르게 부처님의 뜻을 따라 실천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언제 부처님이 큰 절을 지어 당신을 안치하라 했습니까?
왕좌도 박차고 나와 중생들을 구하겠다고 고행 끝에 도를 깨우친 부처님이 언제 금은보화로 절간을 치장하라 했습니까?
돈 많은 사람들은 잘 대접하고 돈 없는 빈자는 박대하라고 언제 부처님이 가르쳤습니까?
돈의 노예가 되어서는 절대로 해탈할 수 없다고 부처님은 가르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무얼 모르고 있는 겁니까?
()에 집착해서는 아니된다고 그렇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 분이 부처님 아니십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상()에 집착해서 공부한다는 제자들이라는 승려들을 과연 부처님은 어떻게 보고 계시겠습니까?
금년 초파일에는 그야말로 부처가 부활하여 당신께서 원하셨던 불교가 어떤 불교였는지를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돈 없는 가난한 여인의 정성을 더 높이 사신 부처님의 뜻이 바로 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올해 초파일에는 돈 많은 이들의 큰 등이 부처의 눈을 가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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