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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0 15:56
04.05.03 비는 때와 장소를 가려서 내리지 않습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430  
04.05.03 09:57
비는 때와 장소를 가려서 내리지 않습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일부 지방에서는 봄 가뭄에 가슴을 졸인 농부들이 많았는데 이번 비로 해갈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곧 이 밭 저 밭에 뿌려 놓았던 씨앗이 힘차게 땅을 뚫으며 돋아날 겁니다.
가을의 풍성한 수확이 기대되지 않습니까?
나는 이런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그러나 비는 올 때 같이 오고 멈출 때에 같이 멈추지 누구는 고우니까 알맞게 내리고 누구는 미우니까 많이 내리거나 혹은 적게 내려 낭패를 당하게 하겠다고 작심하지 않습니다.
비란 존재도 이놈은 예쁘다 혹은 저놈은 나쁜 놈이다 하고 구별하여 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찌 하나님께서 예쁜 놈 미운 놈을 구별해서 차별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차별하거나 구별하지 않으시는데 감히 내가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차별하거나 구별해 대하겠습니까?
나는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소명을 받았을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다른 어떤 책무도 부여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기도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는 소명을 다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어찌 부여받은 인연이고 소명인데 한시라도 소홀히 하겠습니까?
열심히 또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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