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27 10:05
비를 맞으면?
같은 물이라도 비를 맞고 크는 식물과 수돗물을 맞고 크는 식물의 성장 속도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아십니까?
비를 맞은 식물들은 하룻밤 사이에 몰라보게 성장합니다.
아무리 수분 공급에 신경을 쓴다고 수돗물을 뿌려서 키운 식물들의 모습과는 아주 다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같은 물이라 할지라도 식물들에게 필수적인 여러 가지 영양분이 빗물에는 골고루 섞여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지요?
어제, 오늘 단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일부 지방에는 봄 가뭄이 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금번 비에 그 가뭄이 말끔히 풀리겠네요.
그리고 밭에 뿌려진 씨앗이나 모종들도 제 철 만났듯 쑥쑥 잘 자랄겁니다.
이리 보아도 신기한 일들이고 저리 보아도 신비롭기만 한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 아름다운 세상에 사는 우리 인간들의 삶은 또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롭습니까?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면서 어찌 우리는 그 동안 그렇게도 힘들고 고달프게 살았던지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오늘도 힘든 삶을 꾸려나가느라고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널리 알려 그 고난과 고통의 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온 대지에 촉촉히 내리는 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 명당의 제자들은 오늘도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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