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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0 15:47
04.04.18 뜻도 모르면서 말만 앞세워서 어찌 하자는 건지?
 글쓴이 : admin
조회 : 430  
04.04.18 07:58
뜻도 모르면서 말만 앞세워서 어찌 하자는 건지?
 
지금 우리나라에는 보수와 개혁이라는 두 가지 단어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은 보수를 타파해야할 대상으로 삼고 보수를 외치는 사람들은 개혁을 말하는 사람들을 철부지 정도가 부리는 투정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보수를 외치는 사람들이나 개혁을 말하는 사람들 모두 그 단어의 진정한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이 보수를 말하는 것이고 무엇이 개혁을 뜻한다는 말입니까?
보수없는 개혁이 있을 수 있습니까?
개혁없는 보수가 있을 수 있습니까?
상호 비교의 대상이 될 때에 보수도 있고 개혁도 있는데 상대방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다 보니 자기 자신의 존재 이유 조차도 상실되어버린다는 기초적인 인식조차 없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연 생태 보호가 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지 꽤 오래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자연환경을 철저히 보호해야한다고 해도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자연을 어디에 쓰시겠습니까?
또 자연이 제 역할을 충실히 다하지 못하는 경우 과연 인간들이 그 자연 속에서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상호보완과 상호존중의 틀이 깨지면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스스로 변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보수는 존재 가치가 없는 보수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개혁만을 위한 개혁은 과연 누구와 무엇을 위한 개혁이라는 말이겠습니까?
내가 귀하면 남도 귀하게 여기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아주 고귀한 존재라면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도 소중한 지를 알아야합니다.
또 그런 마음 자세를 갖추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귀하다고 주장할 자격이 없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아주 대단한 사람으로 자신합니다.
그래서 나와 마주 앉은 사람들 혹은 인연이 된 사람들 역시 아주 귀하게 대합니다.
내 자신이 귀하기 때문에 내 주위의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생각 아니겠습니까?
"나의 사랑은 로맨스요 너의 사랑은 불륜"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보수와 개혁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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