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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12
06.05.04 감성경영(感性經營)?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11  

2006.05.04 12:06

감성경영(感性經營)?

 

종업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각 기업마다 갖가지 아이디어를 찾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결혼기념일에 축하 선물을 보낸다.

직원 가족들의 경조사도 빠짐없이 챙긴다.

아이들의 교육에도 신경을 쓴다...’

하려고 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아이디어가 있을 겁니다.

물론 직원들 사기 앙양을 위한 이런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온실에서 큰 화초가 추위에 약하지 않습니까?

온실에서 큰 화초는 약한 바람에도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온실에서 재배된 식물들의 과실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성장한 과실보다 맛도 없습니다.

제 철에 난 음식이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높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내가 오늘 여기서 하려는 말은 지엽적이고 표피적인 직원들 사기 진작을 위한 감성 경영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안목을 가지자는 겁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식당 종업원 복장으로 직원들에게 생맥주 한잔 따라준다고 무슨 특별한 효과가 있겠습니까?

간부 사원들이 종업원들 식탁에 음식을 차려줘 본들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겠습니까?

산을 타는 것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가는 것이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지 간부 사원들 혹은 사장과 같이 간다고 재미가 있고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런 짓들이 오히려 직원들을 구속한다고는 생각지 않으십니까?

음식을 적게 먹어야 장수한다 했습니까?

유사 이래로 강대국들은 생활이 풍족해졌을 때에 내부 균열이 생겨 멸망했습니다.

귀한 자식일수록 매 한대 더 때리라 했습니다.

철없는 어린 아이도 아닌 종업원들을 그렇게 어르고 달래서 과연 어떤 이득이 있으리라 기대한답니까?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말입니다.

감성 경영 기법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있는 사기 진작책을 찾아야 합니다.

소위 새로운 경영 기법이라는 것들을 개발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야말로 입으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전 80년대에는 "하면 된다" 혹은 "해야 한다"는 말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소위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최고라는 사조가 일어나서 그냥 앉아서 다리가 부러진 재비를 고쳐주어 횡재를 한 흥부보다 가만히 있는 재비 새끼 다리를 부러뜨려서 다시 고쳐준 놀부를 적극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라며 따를 것을 강조한 연사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만약에 지금도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미친놈이라 욕을 들을 겁니다.

감성 경영

말은 좋으나 좀 더 근본적인 관점에서 세상일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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