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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08
06.04.26 네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16  

2006.04.26 17:00

네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네 마음이 네 가슴 속에 있느냐?

네 마음이 네 머리 속에 있느냐?

마음이라는 말이 있으나 그 실체를 알지 못하면서 우리 어리석은 중생들은 끝없이 그 놈의 마음이란 놈의 장난 때문에 오늘도 울고 내일도 웁니다.

아무 것도 아닌 하찮은 일이라도 내 마음이 편할 때는 그것이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져 한없이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반대로 아무리 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이라도 내 마음이 편치 않을 때는 귀찮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집니다.

내가 보기에는 한없이 아름다운데 다른 사람들은 얼토당토않은 것에 솔깃한다고 핀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명당에 오셔서 간절하고 진실되게 기도하신 분들 중에 정말로 성형 수술이라도 한 것처럼 얼굴이 밝고 맑아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얼굴을 밝고 맑게 하기 위해 다른 어떤 수단도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간절하게 기도해서 내 마음이 편안해지면 저절로 얼굴도 편안해집니다.

이런 경우 나는 다시 한번 더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영적인 존재들의 영향을 받는지 새삼 느낍니다.

허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한 사람들도 그런 장난을 치는 영들만 제거하면 언제 그랬나는 듯이 깨끗하게 치유되는 것을 보면 기가 찹니다.

내 마음을 내 속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저 먼 곳 아니 우주 자체에서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한계만 인식해도 우리 마음이 어떤 것이며 그 마음은 또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질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마음이라는 존재를 인간의 상식으로 규정지으려는 어리석은 인간의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우리 마음의 실체를 알 수 없습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느껴야 합니다.

마음을 느끼기 위해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진실되게 살자는 마음

행복하게 살자는 마음

순리에 따르자는 마음

이런 마음 자세로 세상을 살면서 간절하게 기도하면 언젠가는 그 마음이라는 그릇이 채워집니다.

채워진 그 마음에 좀 더 채우면 그 마음이라는 그릇이 깨집니다.

마음이라는 그릇이 깨졌을 때라야 비로소 마음의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네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여기에도 없고 저기에도 없습니다.

내 안에도 없고 내 밖에도 없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내 마음이요,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바로 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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