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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23
06.07.09 내 가슴이 찢어집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04  

2006.07.09 12:13

내 가슴이 찢어집니다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있는 내 가슴이 찢어집니다.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모르고 세상사는 방법도 모르고 살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끝없이 흔들리며 사는 모습을 보니 어찌 내 마음이 편안하겠습니까?

그런데 내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것은 그들이 세상을 사는 자기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모르고 산다는 점입니다.

제 주제도 모르고 사니 그 삶이 평안하고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텐데 불행하게도 우리들은 그런 내 자신의 상황을 알지 못합니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어찌 남들이 나를 알아주겠습니까?

내가 나도 모르고 내가 남을 모르고 남들이 나를 모르니 이 세상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눈 뜬 장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눈은 가지고 있으나 사물이나 사람을 바로 볼 수 없으니 그런 사람이 어찌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겠습니까?

내가 가진 것들이 소중한 것을 알지 못하고 그저 남들이 가진 것만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따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들이 나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나에게 걸맞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게 보여도 나에게 걸맞지 않으면 지체없이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텐데 이 어리석은 중생들은 제 것 소중한 줄을 모르고 끊임없이 남들이 가진 것만 얻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으니 그 것들을 얻은들 무슨 소용이 있다는 말입니까

설혹 그런 것들을 얻었다 해도 사용할 줄을 모르니 괜히 필요 없는 짐만 더 지고 가는 꼴이 아니겠습니까?

아픕니다.

내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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