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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20
06.06.07 명당의 말씀은 따르겠습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19  

2006.06.07 15:04

명당의 말씀은 따르겠습니다

 

어렵고 힘들어서 도움을 받고자 명당을 찾았습니다.

명당과 인연이 맺어졌으니 하시는 말씀만 잘 듣고 따른다면 내가 소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보면 내 마음과 뜻대로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내 주위도 살펴야 하고 내 가족의 문제도 등한시 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내가 아무리 명당에서 기도하고 싶어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 살려니 직장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할 일 없이 바쁘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이 바빠 명당에 와서 기도드린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가 바빠 명당에 자주 와서 기도 올리지 못한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는 명당에서 일러주시는 말은 무엇이든 다 듣고 따르겠습니다.

명당에 오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내가 이렇게 답을 합니다.

"명당에 와서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간에 겉모습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진실되고 간절하게 기도하려는 그 마음을 높이 평가하십니다."

입으로는 명당에서 하는 말을 다 따를 것같이 말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끊임없이 이유나 대고 핑계를 찾아 자기 스스로를 합리화시킵니다.

"이것은 이래서 못했습니다.

저것은 저래서 나는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습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했습니까?

세상을 살아가는데 핑계를 대고 이유를 나열해서 무슨 득이 있다는 말입니까?

핑계나 이유를 댄 끝이 아름답고 행복하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그런 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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