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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39
06.11.28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53  

2006.11.28 23:31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내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인생을 즐기고 향유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많고 많은 방법 중에 유독 자기 자신이 알고있는 그 방법만이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고 따라가다 엎어지고 자빠지는 그 모습이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죽어서는 분명히 썩어질 몸뚱이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한없이 귀하고 소중한 몸뚱이입니다.

그런데 학자연 혹은 종교인인양 하는 사람들이 그 귀하디귀한 몸뚱이를 이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것으로 우리를 가르쳤으니 우리도 그런가하고 지나왔습니다.

천당이니 극락이니 하는 이상한 곳이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이상향이라 가르치는 종교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한 우리는 절대로 그 천당이나 극락으로 갈 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천당이나 극락을 입에 올리는 그 사람들이 천당과 극락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옥을 입에 올리면서 우리를 협박하듯 하는 그 사람들의 논리도 틀린 것이 분명하니 우리가 그들 말에 동요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게 그들의 협박에 꼼짝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일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해서 스스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그 곳에서 살 궁리를 하게 됩니다.

어리석은 중생들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그 심정을 악용해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는 못된 자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그 날 우리는 비로소 행복해질 가능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종교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 위에 군림하는 지금이 말세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종교인이 가면을 쓰고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인간인 것처럼 행세하는 이 세상이 혼란스럽지 않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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