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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34
06.11.13 고민 끝에 최악의, 최하의 선택이라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07  

2006.11.13 11:52

고민 끝에 최악의, 최하의 선택이라

 

바둑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 둔다"

우리가 시험을 칠 때도 문제를 처음 보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는 끝까지 고민해도 모르는 것은 역시 모릅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 고민해봐야 별다른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명당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가장 안타깝게 여기는 점도 역시 사람들이 고민 끝에 가장 최악의 선택을 한다는 겁니다.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고비마다 그렇게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그 인생이 어찌 밝고 맑고 힘차고 재미있는 인생이 되겠습니까?

직장인들이 직장생활 중에 힘들고 고달프다고 느끼면 꼭 입에 올리는 말이 있습니다.

"땅을 파는 한이 있더라도 직장 생활은 못하겠다."

"상사 꼴이 보기 싫어 회사를 그만 두어야겠다."

그러다가 막상 구조조정이니 뭐니 해서 인력 감축에 들어가겠다면 그때부터는 또 잠도 못자고 고민합니다.

"혹시나 내가 잘리는 것은 아닌지?"

"회사를 그만두면 그때는 무엇을 해야하나?"

"가족들에게는 무엇이라 어떻게 말해야하나?"

귀한 인연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한번 멋지게 살다 가겠다는 배짱도 없고,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살아보겠다는 욕심도 없고,

그러면서 입으로만 잘 살아보겠다고 해봐야 절대로 잘 살아지지 않습니다.

잘 살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앞에 놓인 장벽을 헤치고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로 무장하고 살아도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에 살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도망다니면서 무슨 성공을 말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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