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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3 13:50
05.10.21 孝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23  

05.10.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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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라 했습니다.

아무리 나쁜 자식이라 해도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 자식은 없을 겁니다.

다만 생각이 짧아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하고 불효하는 사람들을 많을 겁니다.

그러나 내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입에 거의 매일 매일 올리지만 그 놈의 "효도"라는 것이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효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항상 부모 곁에 있으면서 수발이나 드는 것을 효도라 생각하십니까?

돌아가신 부모의 무덤 옆에서 3년간 시묘 생활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과연 그런 행동이 효도를 실천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예전에 우리가 농경생활을 할 때는 부모 곁에서 같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바쁜 산업화 공업화된 이 세상에서 부모 곁에서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처지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식이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바로 효도의 기본입니다.

결혼해서 부부간에 서로 사랑하며 오손도손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또한 효도의 기본이 될 겁니다.

사회에 옳게 적응하지 못하고 결혼 생활을 바르게 이루지 못하며 지지고 볶는 삶을 사는 사람이 돈이 많아 부모에게 용체를 많이 드린다고 효도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자식들이 바르게 성장하면서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편안하고 흐뭇하겠습니까?

"효도"는 바로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피와 살을 나눈 자식들이 당당한 모습을 보일 때에 부모님들은 삶의 의미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효도"가 무슨 특별한 일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잘 사는 것이 바로 효도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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