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02 10:12

재물이 많고 명예가 높은 사람들은?

재물이 많고 명예가 높은 사람들은 각각 형태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본 사람이라야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미미한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인지는 몰라도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명당에서 말하는 바에 대해 바로 인식하고 고마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크게 가진 사람들도 기도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높은 산에 올라봐야 바람이 얼마나 센지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이 센 것을 알아야 큰 바람이 불 때를 대비해서 뿌리를 깊고 넓게 내려야겠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재물도 많지 않고 명예도 높지 않은 사람은 그런 것들을 소유했을 때에 가질 수 있는 좋은 점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합니다.

아는 것이 많지 않으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할 지도 모릅니다.

바람 부는 대로 이리 저리 흔들리며 살던 사람들은 뿌리를 깊고 넓게 내려야한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 했습니다.

공부도 많이 해본 사람이라야 공부의 필요성이나 효용성을 깊게 느낍니다.

필요성이나 효용성을 느껴야 남의 말을 들으려는 자세라도 갖추지 않겠습니까?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할 일도 많습니다.

명예가 높으면 높을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나 자신의 철학이나 경험을 전해서 영향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는 그리 많은 재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잘 먹고 잘 살겠다는데 무슨 큰 재물이 필요합니까?

나 혼자 잘 살겠다면 명예는 또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면 기도 역시 크게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을 좀 더 알차고 보람 있게 꾸리겠다는 사람들에게는 꼭 기도가 필요합니다.

"없는 놈이 설움탄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가 항상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진정으로 자존심을 세우고 싶으시다면 크게 성공하십시오.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 모르면 배우십시오.

힘이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하면 도움을 받으십시오.

귀한 인연으로 태어난 이 세상 한번 잘 살아보셔야 하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