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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08:37
06.01.21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64  

2006.01.21 06:48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하늘은 푸르다?

누가 하늘이 푸르다 했습니까?

우리 인간들이 그냥 푸르게 보이는 것이 하늘이다 했을 뿐입니다.

누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했습니까?

우리 인간들이 인간은 다른 생명체들과 다르다고 했을 뿐입니다.

누가 여러분들에게 큰 명예가 있다 했습니까?

누가 여러분들이 가진 지식이 대단하다 했습니까?

누가 여러분들에게 큰 지혜가 있다 했습니까?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여러분들이 가진 지식이나 명예 그리고 지혜가 대단하다고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어리석고도 또 어리석은 여러분들 자신만이 스스로 대단한 존재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여러분들보다 못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그런데 이놈의 멍청한 인간들이 다른 사람들의 지식이나 지혜가 제 눈에 보이지 않고 제 자신이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손바닥으로 아무리 하늘을 가린다고 해서 그 하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눈을 감고 모른 척 해도 하늘은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합니다.

인간이 만약 이 세상에 없다면 종교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개를 보고 돼지를 보고 아무리 악을 쓰며 예수를 말하고 부처를 들먹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순간에도 입에 거품을 물며 예수를 찾고 부처에게 고개 숙이지 않으면 아비지옥에 떨어질 것이니 조심 또 조심하며 자신들이 하는 말을 따르라고 거짓말을 내뱉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의 이름으로 그리고 부처의 이름을 이용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모든 종교인들이라는 자들이 벌을 받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네들이 구해주겠다는 일반인들 보다 먼저 아비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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