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4-10-25 08:36
06.01.19 두렵습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54  

2006.01.19 20:47

두렵습니다

 

우리 몸에 삿된 영들이 붙어있어 우리가 갖은 고생을 한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두려울 지경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대단한 힘을 빌어 사람들을 치유시키겠다는 일념에 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 사람 두 사람 몸이 낫고 마음이 편해진다는 소리만 들어도 즐거웠습니다.

하는 일이 잘 풀린다는 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앞도 모르고 뒤도 모르면서 그냥 그렇게 당하고 사는 모습을 보니 어찌 두렵지 않겠습니까?

명당과 인연이 닿은 사람은 아직 얼마 되지 않습니다.

명당과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도 깊고 깊은 의미를 모르고 제 잘 났다고 까불다 낭패를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명당과 인연이 닿아 나름대로 은공을 받은 사람들도 옳게 이해하지 못하고 제 마음대로 해석하고 적용해서 낭패를 당하는데 하물며 명당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아주 모르면 또 좋습니다.

가르치면 되니까요.

"서당 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 했습니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교니 역술이니 하고 주위에서 하는 말에 부지불식간에 인생을 잘 아는 사람인 것같이 말하는 어리석은 중생들을 이끌어줘야 하는데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알 길이 없어 그저 기도만 올리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옳고 그름을 지적해줄 이가 없으니 두려울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제자라도 많으면 서로 의논해가면 좋을텐데!

하루 빨리 많은 제자들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