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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08:32
06.01.06 '나'는 '나', '너'는 '너'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72  

2006.01.06 05:47

'나'는 '나', '너'는 '너'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래서 항상 싸우면서도 어울려서 살지 않으면 외롭고 허전합니다.

외딴 산골이나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섬에서 산다고 죽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 살면 쓸쓸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대도시에 산다고 우리가 쓸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넓은 도로가 좁다고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은 많지만 나와 함께 뜻을 나누며 동행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또 비록 같은 직장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한들 그 사람이 나와 같이 동행한다고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피와 살을 나눈 형제간에도 끊임없이 다투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기를 낳아준 부모와도 눈앞에 보이는 재물 때문에 다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 한 내 자신의 문제는 내 자신이 책임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 자신입니다.

내 자신이 없으면 이 세상에 아무리 많은 재물이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데 명예가 무슨 필요가 있으며 또 지식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가 그만큼 귀한 존재라면 이 세상을 같이 사는 다른 사람들도 역시 귀하디 귀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어리석은 중생들이 자기는 귀하다고 말하면서 남들도 역시 귀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니 갈등이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 태어난 조건이 다르고 성장한 환경이 다 다릅니다.

또 추구하는 삶의 의미가 다 다른데 불행하게도 우리가 그런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인식을 하지 못하고 ""라는 틀 속에 다른 사람들을 집어넣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를 부정하면서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조차도 부정하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인생은 고달픈 것이여 하면서 그저 그렇게 살다 이 세상을 하직하는 것이지요.

""가 귀하면 ""도 귀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다 같은 인간이기는 하나 모두가 다 다른 인간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귀하면 남도 귀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에 비로소 인간 세상이 살만한 아름다운 곳으로 변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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