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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3 14:07
05.12.25 기쁘다 구주 오셨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12  

05.12.25 12:26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예수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날입니다.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 탄생을 축하하면서 즐거워 합니다.

나도 진심으로 그의 탄생을 축복합니다.

그러나 나는 한편으로는 그의 탄생이 우리 인간 세상에 끼친 폐해에 대해 크게 나무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 누가 예수 당신을 우리 인류의 구원자로 뽑았습니까?

지금 당신의 제자라는 사람들이 일반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을 따르지 않으면 천당에 갈 수 없다

당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이단자니 바로 처단하지 않으면 안된다

언젠가는 이 세상이 예수의 가르침으로 충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물질에 욕심을 부리지 말아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그 가르침을 실천해야 할 당사자들은 한없이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예수, 당신은 우리 인간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교도소에 가서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한다고 아침부터 노래 부르고 설교하는 것이 과연 그들을 진정으로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힘들고 고달픈 그들이 처지를 이용해서 당신의 말을 널리 전하려는 방편입니까?

배고픈 이들이게 한 끼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과연 그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까?

아니면 포교의 방편으로 그런 짓을 하는 겁니까?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갖은 악행에 대해 예수 당신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종교는 분명히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금의 예수교는 인간위에 군림하려는 어처구니없는 망상에 빠져있습니다.

나도 진정으로 당신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는 그런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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