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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2 14:15
05.09.27 작은 정을 베풀지 말고 큰 정을 베풀어라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93  

05.09.27 12:14

작은 정을 베풀지 말고 큰 정을 베풀어라

 

사람들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면서 가장 많은 곤란을 겪는 것이 사람에 관한 결정을 할 때입니다.

그동안 같이 지내면서 든 큰 정 작은 정은 물론이고 인간적으로 생각해서 의리에 어긋나지 않느냐 혹은 너무 냉정하지 않느냐 하면서 끝없이 머뭇거리는 것이 우리 인간 본성인 모양입니다.

우리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작은 정을 베풀지 말고 큰 정을 베풀어라"

명당에서 말하는 "자애, 자존"도 독불장군같이 혼자만 잘 살아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먼저 힘을 기르고 능력을 쌓아 남을 도와도 크게 도와서 도움을 받은 사람이 삶의 바탕을 튼튼하게 이룰 만큼 도와주라는 겁니다.

내 자신이 힘이 있고 능력이 있어야 남을 도와도 크게 도울 수 있지 않습니까?

"콩 하나도 나누어 먹는다" 했습니까?

나는 그 콩을 밭에 심어 수확을 많이 해서 같이 나누어 먹자는 겁니다.

물론 그 콩을 수확할 때까지 어려움이 많을 겁니다.

그 정도 어려움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콩 하나 나누어 먹고 바로 다음 날 또 허기에 지쳐 쓰러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이 세상은 분명히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

돈이 많아 행복할 사람이 있고, 학문이 높아 행복할 사람이 있습니다.

물질적인 면은 도외시하고 정신적인 면으로 수양을 해서 행복할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항상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판단 기준이 얼마나 보편타당성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명당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목숨은 바치지 말아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 뿐인 목숨을 바쳐버리고 나면 혹시나 나중에 올지도 모르는 기회를 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이 이 세상이니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정을 베풀면서 삽시다.

그러나 내가 풍족하게 여유가 있도록 조치를 취한 후에 정을 베풀어도 크게 베풀라는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이 세상 그 어떤 고귀한 것도 모두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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