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14 11:40
무지해서 너무나 무지해서 괴로운 인생들이여!
내 부모들이 힘들고 고달프게 산 것도 안타까운데 내 자신 또한 당당하게 살지 못하고 힘들고 고달프게 살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고 명당에 앉아있으면서 가장 고맙고 다행스럽게 여기는 것은 우리 집안에 우환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불행은 파도같이 밀려온다 했습니까?
복이 들 때는 부처님도 말리지 못한다 했습니다.
그런데 엎어져도 뒤통수가 깨진다고 우리 집안 식구들은 하나같이 엎어지고 자빠지는 형편없는 꼴을 당하기만 하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깝기 짝이 없었는데 지금은 그런 우환이 생기지 않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말고는 당사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달렸습니다.
겨우 봉급 받는 직장 생활을 한다면 크게 돈 버는 것은 아예 포기해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사람은 이판사판 큰 판을 벌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니 직장 생활을 하는 내 형제간들이 크게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요.
내 조카들도 크게 돈을 벌었으면 좋겠는데 그 놈들이 내 말을 듣지 않고 제 고집만 부리니 나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기도를 열심히 해줘서 풍파나 없고 우환이나 없이 그저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명색이 크게 천문을 열고 하나님을 만나 만 중생들을 구해주려는 나를 알지 못하고 제가 잘났다고 내 식구들도 고집을 부리는데 다른 사람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제가 잘났다고 고집을 부리는 그런 사람들의 입장이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바로 자기의 코앞에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두고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험난하고 괴로운 길만 찾아서 걸어가겠다는 그 사람들이 너무나 무지해서 보기에 안쓰럽습니다.
눈만 뜨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귀만 뚫려있으면 그 귀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런 눈과 귀는 오히려 있어서 사람들에게 이로운 것이 아니라 해로울 따름입니다.
이 세상사는 만 사람들이 무지해서 너무나 무지해서 괴롭고 힘들게 사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내 마음이 더 아픕니다.
제발 하나님의 은총으로 만 사람들이 눈을 뜨고 귀가 열리는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우리 명당에 있는 제자들이 더욱 열심히 기도해서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