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9
근본을 잊지 말아라
왜? 사느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름대로 여러 가지 목적이 있고 목표가 있어 산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 우리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에 숨이 붙어있어 살아야 하기 때문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서양 철학에서 말하는 "살기 위해서 먹느냐? 먹기 위해서 사느냐?" 식의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절대로 우리의 삶을 지혜롭게 꾸릴 수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우리는 살 수 밖에 없어 사는 겁니다."
살 수밖에 없다면 살아야 합니다.
이왕지사, 살아야 한다면 좀 더 재미있고 행복하고 넉넉하게 사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내가 노동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장을 장만해준 기업가가 고맙고
나와 같이 가정을 이루어 마음의 안녕을 가질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이 고맙고
나를 이 세상과 인연을 맺게 해준 부모님이 고맙고
술 한잔 같이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 고맙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소중하고 고귀해서 감히 불평 불만을 제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스스로 용기가 없고 자신이 없어 불평 불만투성입니다.
소중한 것에 대한 인식조차 없으니 그런 어리석은 마음자세를 가지고 살면서 행복 운운하는 꼴이 우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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