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8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작금의 금융 위기 상황을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가 연출한 것이 아니다.
유능하다고 많은 보수를 받는 금융 설계사들이 각 가지 수학 공식을 이용해서 만든 금융 상품들이 완벽하지 못해 발생했을 뿐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도 우리 인간의 삶에, 의미를 두고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도 이 세상의 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미한 존재일 뿐이지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 역시 인간이 너무나 과도하게 자원을 사용해서 발생 하는 현상이지 인간을 제외한 그 어떤 생명체도 지구 온난화 현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럴 의도도 없었다.
혹자들은 인간이 키우는 짐승들이 배출하는 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소’나 ‘돼지’ 등도 우리 인간이 욕심을 부려 많이 키울 뿐이지 그들 자체가 그렇게 큰 무리를 지어 살려고 하지 않았다.
A1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우리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건을 조성하여 가금류를 너무 많이 키워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 지구상에서 인간의 손길이 닿아서 온전하게 보존되는 것은 절대로 없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자연을 개조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존재라 말하는데, 이것은 틀린 말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이 우주의 순리에 따라 존재할 뿐이다.
그런데, 인간이 어리석게도 하나님께서 다른 생명체들 보다 훨씬 넓게 주신 "선택의 여유"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려 오늘 날 우리가 겪는 악몽같은 일들이 발생했다.
기업경영에서도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고안해놓은 원리나 원칙이란 것 자체가 스스로 한계를 지닌 일시적인 방편으로는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르나 영원히 존속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원리나 원칙을 고안했다는 사람 자체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상황은 힘들고 뚜렷한 대안이 없으니 겨우 대안을 찾는다는 것이 고전이나 옛 사람들의 경우를 들먹인다.
중국에서도 개방형 사회주의 운운하다 한계에 부딪치니 "유교적 사회주의" 운운하며 공자의 가르침에서 해법을 찾으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누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했는가?
"개"도 아니고 "소"도 아니다.
다만, 어리석은 인간이 스스로 교만해져 헛소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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