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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1 19:17
07.07.08 신통(神通), 영통(靈通)
 글쓴이 : admin
조회 : 784  
수많은 사람들이 신통을 했느니 영통을 했느니 합니다.
신통을 했으니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인양 호들갑을 떨거나 거만스럽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신통을 한 이후에는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고 여겨지니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신통 혹은 영통을 말하지만 신()이나 영()에 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신이나 영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통이니 영통이니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신통했다는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는 신이 잡신인지 귀신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신을 받았으니 신통을 했다 하고 영이 왔으니 영통을 했다고 자랑합니다.
또 신통을 했다는 사람들은 눈에 무엇이 보이고 귀에 소리가 들린다는 등의 말을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이 그리 중요하고 귀에 들리는 것이 무엇이 그리 소중하다는 말인지 나로서는 듣기에 매우 거북합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이 우리들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겪는 수많은 일들 중에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데 수많은 산 짐승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이 세상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생명체 뿐 아니라 바람과 비, 눈과 얼음 등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변화무상한 기후변화 등 수많은 가변요인들이 있는데 어찌 정확한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이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들은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이나 과정에 대한 인식도 없는 미래 예측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소 발에 쥐 잡기식의 우연입니다.
신이라고 다 같은 신이 아닙니다.
영이라고 다 같은 영이 아닙니다.
신도, 영도 각양각색이요 천차만별입니다.
잡신 하나가 몸에 들어와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을 신통이니 영통이니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현혹하는 삿된 무리들은 하루 빨리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신통했다, 영통했다 주장하시는 분들 들으십시오.
높으신 분이 우리 몸에 강림하시면 진정으로 이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내 자신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가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내 가족과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가도 역시 뼈저리게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삿되고 저급한 영들에 휘둘리면서 신통을 했네, 영통을 했네 하면서 욕심만 부리고 허세만 부리지는 않으시는지요?
신통했다는 무당들에게 오는 영들은 모두가 돈도 주마, 복도 주마하지만 돈도 줄 능력이 없고 복도 줄 능력이 없어 소위 신을 받았다는 무당 중에 제 밥벌이나 옳게 하는 이가 5% 정도나 될지 모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함부로 신통했느니 영통했느니 떠벌리지 말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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