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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2 17:17
07.08.27 사회에 큰 어른이 없어서
 글쓴이 : admin
조회 : 787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아쉬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 사회의 좌장격인 큰 어른이 없다는 겁니다.
아무리 계급이 높고 재물이 많고 명예가 있어도 모두가 한 사람의 어리석은 중생입니다.
어리석은 중생이니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나름대로 한계를 지녔기 마련입니다.
스스로 경계를 가지지 않고 조금은 더 형이상학적인 자세를 견지하며 생활하는 큰 어른이 있다면 계급이 높다고 무리하게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통치자를 나무랄 수 있을 겁니다.
재물이 많다고 거들먹거리는 자들에게도 큰 소리로 호통을 쳐주어야 합니다.
자그마한 업적에 눈이 어두워 만 사람들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중생들을 크게 꾸짖어 근본적인 사회 질서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큰 어른이 필요합니다.
권력에 빌붙어 개인적인 이익을 얻으려는 얄팍한 중생들이 감히 고개를 들고 세상을 활보하지 못하게 단단한 기준이 되어줄 큰 어른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의 속된 기준과는 동떨어져 살아간다는 종교인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요즈음 종교인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 요구 자체가 호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종교인이 종교적이지 못하고 교육자가 교육자적이지 못하고 부모가 부모답지 못하고 자식이 자식답지 못한 이 처참한 현실에도 누구 한 사람 큰소리로 나무라지 못합니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정치인들의 행패가 극에 달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행동이 나라 망신을 시키지 않을까 국민들이 걱정을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당당하게 나무라는 원로가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 지금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바로 큰 어른입니다.
위대한 영웅이 있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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