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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2 17:14
07.08.18 선재동자를 아십니까?
 글쓴이 : admin
조회 : 713  
여러분들도 화엄경의 주인공인 선재동자를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어린 동자가 선지식을 찾아 얼마나 많은 고행을 겪었습니까?
그 고행 끝에 얻은 결과가 무엇입니까?
지금 내 주위에도 옳은 스승을 만나 득도를 해보겠다고 헤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주위에는 그런 분들이 아니계시는지요?
나도 한 때에는 그런 스승을 찾겠다고 많이도 헤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내가 찾겠다는 그 사람도 나와 별 차이없는 어리석은 중생아니냐?
다만, 내가 그를 옳바르게 보는 눈을 가지지 못한 것일 뿐이다.
큰 지혜는 사람에게서는 영원히 얻을 수가 없는 것이구나.
그러니 이를 어쩐다...”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내가 찾는 그 스승이라는 분들이 과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들도 남모르는 고통을 안고있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그 사람들도 나와 똑같이 또 다른 스승을 찾고자하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문이 의문을 달고 내 앞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작심을 했습니다.
그래 내가 찾고자하는 그 길을 인간이 아닌 하늘에 물어야겠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물론 앞도 뒤도 모르면서 그저 살려주십시오.
내가 나답게 살도록만 해주십시오.
그러면 어떤 일이든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무애와 무착
자애와 자존
그리고 영과 육의 공존
여러분들도 선지식이나 스승을 찾아 헤매지 마십시오.
정 그런 분들이 필요하다면 기도하십시오.
내가 부족하니 나를 끌어줄 스승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스승이 전혀 필요 없다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마지막 득도의 순간에는 스승이 불필요하다는 말씀이지요.
여러분들도 도를 얻으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질 것입니다.
재미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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