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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2 11:41
07.07.31 상생(相生)과 윈윈 전략
 글쓴이 : admin
조회 : 887  
공자가 상생을 말했습니다.
현대 경영기법 중 하나가 서로에게 이익을 주어야 한다는 윈윈 전략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특히 정치인들 중에 상생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가 보기에 그들이 말하는 상생은 진정한 상생이 아니라 네가 죽고 내가 사는 것을 상생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거짓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상생의 근본 기준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계약이나 협상에서 내 기준에 합당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상생이요,
내가 양보해서 합의가 도출되는 경우는 비록 작은 합의는 이루어지는 것이기는 하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는 대단히 큰 손실이 발생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세력이 약한 상대에게 끝없이 항복을 요구하면서도 입으로는 점잖은 행태를 취해야 호응을 얻을 수 있어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얻을 것을 확신한 언사가 바로 상생입니다.
그런 사실을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입으로는 상생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협상이나 협약에 비협조적이었다는 비난이나 비판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술책이거나,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에 야기될 논쟁의 쟁점을 희석시키거나, 회피 수단으로 망을 쳐놓으려는 수단에 불과 합니다.
그야말로 단기적인 전투나 전술 차원에서 상생을 말하는 것이며 그것은 절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상생을 논하려면 당장 눈앞에 닥친 협상이나 협약 그 이후에 야기될 수 있는 가상 현실까지 고려한 전략적인 사고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공자는 인간관계의 관점에서만 상생을 이야기했지 이 세상 전체적인 입장에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현대 경영학에서 말하는 윈윈 전략은 인간관계 중에서도 상호 이익이 연관된 부분만 다루었습니다.
그러니 공자가 말한 상생은 아무런 뜻도 없는 헛소리에 불과 합니다.
그 보다는 손자가 말한 이이제이나 성동격서 혹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전략이 더욱 현실적이고 실리적이고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상생은 현실의 모든 것은 내가 양보하고 내세에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겠다는 굳은 확신이 있어 내 목숨을 버리리라 했을 때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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