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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3 15:33
07.11.01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글쓴이 : admin
조회 : 740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요,
내가 겪은 경험만이 모두인 것처럼 허세를 부리며 사는데 누가 동조를 하며 동의를 하겠습니까?
내가 배우고 겪은 틀 속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겪은 것들을 집어넣으려니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해석하려 합니다.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 역시 기독교의 가르침이 아니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들 인간이 짐승만도 못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역시 유교가 스스로 한계를 지닌 한 인간의 가르침이라는 것에는 인식이 없습니다.
우주 자체가 존재하고 인간이 생겼고 인간이 생긴 이후에 소위 성현이라는 사람들의 가르침이 생겼습니다.
이 세상은 인간만이 아닌 무수하게 많은 생명체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인간이 보기에 생명력이 없는 하찮은 무기질이라 해도 인간이나 다른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존재이니 이 또한 소중하기 짝이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자신의 처지나 형편은 생각지도 않고 내 생각이나 경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속에서 용을 쓰다 무너져 버립니다.
인간은 그리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한낱 먼지만도 못한 우리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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