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예수가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인물이라는 데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그 요설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기독교인들을 보면 측은하다 못해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창조주께서 우리 모든 인간들의 문제를 한 인간인 예수에게 다 맡겼겠습니까?
그렇다면 예수 탄생 이전에 이 세상에 살았던 인간들에 대한 문제는 누가 해결할 수 있었습니까?
만약에 예수의 주장이 완전하거나 완벽하다면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독교의 종파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예수를 믿고 따르려는 사람들이 배우고 따라야 할 것은 예수가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이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요즈음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예수의 가르침은커녕 예수의 이름을 걸고 사기치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현혹시켜 제 욕심만을 채우려는 목회자들의 술수에 놀아나는 꼴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이상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예수를 버리십시오”
그래야 예수의 가르침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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