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많이 올립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랑”의 참의미를 알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입에 올리는 “사랑”은 참“사랑”이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올릴 때, 그 의미는 “사랑”을 빙자한 욕심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보고 싶다고 할 때는 당신의 상황이나 뜻에 관계없이 나를 만나주어야 한다.
내가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움을 탈 때에는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어야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면 내 몸이나 마음이 아픈 것 이상으로 같이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아픔도 사랑해서 품어줄 아량이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내 곁을 떠날 수밖에 없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슬픔이나 아픔을 삭힐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핑계 삼아 욕심을 부리고 거짓을 일삼으니 갈등이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거짓이 들통 나지 않을 수 있으나 영원히 감추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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