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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4 07:41
08.02.18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706  
2008.02.18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어떤 삶을 원하십니까?
어느 정도 성공을 원하십니까?
이렇게 물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대답입니다.
저는 특별히 욕심을 부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처럼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대단히 겸손하게 대답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 말만큼 무책임하고 막연한 대답이 없을 겁니다.
우선 여기에서 말하는 보통 사람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학식을 가졌고, 어느 명예를 가졌으며, 어느 정도 재산을 가진 사람들을 보통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또 말하는 사람의 처지에 따라 그들이 말하는 보통 사람의 개념이 다르지 않겠습니까?
어느 정도 학식은 있으나 돈과 명예가 없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 돈도 있고 명예도 얻었으나 스스로 학식이 없다고 괴롭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명예나 학식은 있으나 돈이 없어 궁핍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돈도 있고 명예도 있고 학식도 충분하게 가졌으나 건강상 문제가 많아 고민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 모든 것을 다 가졌으니 얼마나 행복하느냐 라고 부러움을 받지만 자식들이 뜻대로 자라주지 않고 애를 먹여 고민이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부부간의 문제라 남들한테 솔직하게 내놓고 말하기도 어려워 벙어리 냉가슴 앓듯 혼자서 애를 태우는 사람들을 보통 사람들이라 말하시는 겁니까?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말도 그렇습니다.
어찌 사는 것이 평범하다고 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내가 말을 하면서도 그 말의 진정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나오는 대로 내뱉는 그 사람들이 과연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불가능합니다.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잘 살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제일 먼저 목표를 명확히 하십시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십시오.
어느 정도 목표가 이뤄지면 그 다음 목표를 설정하십시오.
그리고 또 끊임없이 노력하십시오.
우리 인간이 가진 가장 유효한 의사 교환수단인 언어가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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