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1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30여 년 전
서유럽의 강대국이라는 이태리와 독일 그리고 프랑스에 가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국이라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그리고 덴마크 등의 나라에서는 거의 대부분 국민들의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특히 네덜란드 국민들의 영어 구사 능력은 거의 원어민 수준이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 네덜란드 사람이 한 말입니다.
“작은 나라 국민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영어 구사 능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부터 영어 교육을 받는다.”
한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영어 교육 강화 방안을 찾는다 만다 하다 여론의 반응이 좋지 않다 해서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도 명당을 전 세계에 알리라 하셨는데 영어 구사 능력이 떨어져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학교 다닐 때에 영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군대 생활 할 당시에도 영자 신문을 정기 구독해서 읽고 쓰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읽고 쓰기는 약간 불편하더라도 감내할 수 있겠는데 듣고 말하기를 편안하게 하지 못하니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사용을 편안하게 하려면 오랜 세월이 소요됩니다.
내가 사우디에 근무할 때에 사무실 이웃에 이태리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불과 여섯 살 나이에 6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했습니다.
연유를 알아보니 아버지가 외국 생활을 하는 관계로 이 나라 저 나라로 옮겨 다니면서 그 나라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 말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풍부하지 않습니다.
국토도 넓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가장 풍부한 자원이 바로 인적 자원 아닙니까?
그 인적 자원을 활용해서 세계로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외국어 구사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나는 영어 교육 뿐 아니라 다른 제2, 제3 외국어 구사 능력도 함양시킬 수 있는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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