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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4 07:28
08.01.28 연어의 회귀와 산란 그리고 죽음
 글쓴이 : admin
조회 : 1,267  
2008.01.28
연어의 회귀와 산란 그리고 죽음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곳을 떠나 먼 북태평양 해역에서 3년간 살다 때가 되면 다시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옵니다.
세차게 흐르는 물결을 거슬러 올라와서 자신이 태어난 곳에 도착해서 산란을 하고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우리 인간도 여성이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 약 100여 가지의 병이 발생할 소지를 가지게 된다 합니다.
또 여성들이 출산을 하면 노화현상이 급격하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모성 본능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그런데 연어와 우리 인간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연어는 산란을 하고나면 새끼들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물론 새끼들의 삶에 대해 관여할 처지도 아닙니다.
산란을 하자말자 자신이 죽어버리니까 말입니다.
우리 인간은 어떻습니까?
요즈음 캥거루족이라 나이가 들어도 부모 옆에 기생하면서 부모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 자력갱생할 능력이 없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부모들이 자식 교육을 잘못 시킨 결과입니다.
자식이기 이전에 모질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야 할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것을 잊고 언제까지 부모의 품속에만 있어야 하는 존재로 여기고 오냐! 오냐" 하면서 약하고 부드럽게만 키운 우리 부모들의 좁은 소견 때문입니다.
어느 잡지에 사이코부모에 대한 글이 실린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인간도 때가 되면 죽을 수밖에 없는 힘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자식에 대한 애착을 끊지 못해 너무나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우리가 연어의 삶을 보며 얻어야 하는 교훈이 바로 제 분수를 알고 순리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부모가 망친 자식들을 많이 만납니다.
부모도 부모 이전에 한 사람의 어리석은 중생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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